20100225
Posted 2010/02/06 07:04
포트폴리오 작업때문에 며칠밤을 세는 중이다.
디자인은 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여태껏 한것들 돌아보며 정리는 해야겠지.
CSS 기술이 상당히 발전하고 다양해지고 있어서 어떠한 정석이라는 것 보다 여러 기술 중에
쿨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그중 폰트 스왑 스크립트는 대단히 인상적인데
한글은 용량 때문에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이 최대 단점.
한글은 문제가 있는 것이, 기본으로 지원되는 폰트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웹에 제대로 적용할 기술이 없다. 언제나 선택은 뭘 해도 굴림과 돋음이다. 나머지는 윤/산돌 + 포토샵.
한국 자체가 인터넷은 너무나도 빠른데 정작 웹개발에 도움이 될만한 아이템이 전혀 없는 데다가
유능한 개발자들은 죄다 IE6기반에 Active-X나 인증서에 묶인 환경에서 만들어 내려니 발전
자체가 진행이 안되는 이 상황에, 각하께서는 스티브 잡스를 양성해 내라 명령하고 계시니,
이거 자기가 해리포터야 덤블도어야, 스티브 잡스가 뚝딱 하고 나오냐?
그나마 다행인 것은 네이버와 다음이 각각 예쁜 글씨체를 뿌려줘서 그것들이 깔려 있다는 가정 하에
약간이마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결국 굴림과 돋음...
언제나 굴림 & 돋음...
한국 네트 환경은 이게 문제다.
그러니까 무슨말인가 하면, 웹을 정석대로 알아본 다음 보면, 꼬이고 꼬여도 너무 꼬여 있어서
이건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답이 안나오는 난감한 상황. 이제는 낡아서 쓰러져 가는 배를 구멍을
막고 막고 막아서 덕지덕지 지저분한 체로 바다로 띄우고, 그래도 '속도하나는 세계 제일'이라면서 항해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그 목적지는 어디인지, 왜 배를 타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 배에 타고 있는 사람은, 그러니까 그 사회 안에서 제공받는 것들로 살아가는 사람은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데 익숙해지고 나면 모든게 너무나도 편하기 때문이다. 그 '익숙해지는 것'때문에 사용자 위주로 발전을 해 나가야 할 웹이, 시각적으로 화려한 것, 화사한 것, 자극적인 낚시와 광고에 허덕이고 있다. 외국 웹이 단순하다며 혀를 차는데, 단순하게 만드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 불편함이란 한발자국만 외국으로 나가면 금세 느낄 수 있다.
외국이 더 발전되어 있다 뭐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 인터넷은 일단, 마음대로 들어갈 수가 없고 윈도우와 IE가 아니면 뭔갈 하질 못하겠다.
마치 거대한 성벽이 둘러 쌓여 있는 기분이다.
한국의 웹 개발이 어떤지는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을텐데, 정작 모든것의 근원은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구닥다리 기술로 끝까지 철밥통을 지키려는 세력과 정치와 맞닿아 있다.
IT나 모바일 산업이나 다 같은 문제로 돌아간다.
그리고 개발자들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고.
스티브 잡스를 양성하라니... 아 이 똘추야, 오늘도 수많은 잡스들이 경쟁에 치이고 제도에 치이고 정치에 치어서 쓰러져 가는데, 뭐 황우석이 인간 복제 기술을 완성이라도 했나, 양성을 하게?
있는 인력이나 잘 써.
암튼 말이 셌는데, 흠 좀 진정하고,
버튼 및 네비 이미지 쓰는 것도 점점 변해가는 듯 하고, 요즘은 버튼이나 박스 그냥 두개로 잘라서
붙이던데, 전에 친구가 시연하는 것을 보고선 완전 인터레스팅.
라운드 박스도 그냥 PNG로 때린다음 스크립트 먹여서 IE6한테 억지로 떠먹이는 것을 즐기고
있는데, 마침 구글이 IE6지원 포기 선언. 만세다. 빨리 죽어버려라 IE6.
상사와 선배들 말에 의하면 윈도우 XP SP2 크랙을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IE6를 버리지
못한다는데, 아휴 그래도 한편으로는 계속 지원을 해야겠지.
요즘 이미지 스프라잇 기술이 관심을 받는 듯 하다.
이게 뭔가 하면, 여러가지 아이콘 및 배경등을 하나의 그림으로 만들어 버린 다음에 CSS에서 잘라서
사용하는 것인데, 음악으로 치면 사용할 샘플을 모두 하나의 투트랙으로 바운스 해서 통으로 메모리
에 로드해버리는 것이다. 이미지가 복잡할 수록 파일 크기가 커지게 되어 초반에 딜레이가 생길 것이
우려되지만, 한번 캐시되고 나면 더 이상 이미지를 로드할 필요가 없다.
아이패드가 나오면서 플래시에 대해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는데, 웹에서 플래시는 사라질 것이다
라고 말하진 못하겠다. 사라질 수가 없다. 그러나 차차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는 스크립트와
AJAX가 차지하겠지. HTML5 역시 몸풀고 있고.
사실 나도 플래시를 하는 몸인데 플래시가 사라지길 바라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왜 플래시를 싫어하고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플래시는 1.시스템 리소스를 쓸데없이 많이 잡아먹고 2.폐쇄적이며 3.버그가 많고 4.검색이 불가능 하다. 온라인으로 마케팅 기획을 세운 후 트래픽을 분석해서 자료를 남기겠다는 포부를 가진 후,
화려함에 현혹되어 사이트를 통으로 만들어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가끔 있는데, 검색조차 되지 않는 사이트로 뭘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통계를 낸다는 것인가?
물론 아도비는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고 여러가지 해결책을 찾는 중이다. 가령 구글 검색 엔진이
플래시를 열어볼 수 있게 한다던가, AS3과 XML 기반으로 모듈화 시켜 관리하기 편하게 한다던가.
근데... 문제는 몇년간 찾기만 하는 중이라는 게 문제다.
플래시 대신 스크립트를 사용하게 되면 수많은 포토샵 노가다를 할 필요가 없고 - 물론 주로 영어권에서의 이야기다 - 관리하기가 수월해 지며 SEO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간단한 애니메이션의 구현에도 코딩이라는 엄청난 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세는 옮겨가는 추세다.
이렇게 옮겨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웹이란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유지 및 보수가 필요한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플래시나 테이블로 단기간에 끝내는
것은 처음에는 화려해 보여도 날이 갈수록 후회하게 된다.
물론, 장기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없는 랜딩 페이지나 배너, 프로모션 사이트 같은 경우는 플래시가
제대로 물만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것들은 플래시가 아니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CSS와 XHTML은 파면 팔수록 대단한것 같다.
정말, 무궁 무진하다.
문제는 제작할때 플래시나 테이블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빨리빨리 만들어 내고 해치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위에서 별로 안좋아할지 모른다.
아니면 더 빨리 만들어 내라고 닥달하거나.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일종의 자존심이 있어서 뭘 만들던 최대치를 뽑으려는 성향이 강한데
클라이언트의 레벨에 맟추어 적절하게 그 레벨의 테크닉으로 대응해 주는 것도 능력이자 연륜인 것
같다.
디자인은 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여태껏 한것들 돌아보며 정리는 해야겠지.
CSS 기술이 상당히 발전하고 다양해지고 있어서 어떠한 정석이라는 것 보다 여러 기술 중에
쿨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그중 폰트 스왑 스크립트는 대단히 인상적인데
한글은 용량 때문에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이 최대 단점.
한글은 문제가 있는 것이, 기본으로 지원되는 폰트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웹에 제대로 적용할 기술이 없다. 언제나 선택은 뭘 해도 굴림과 돋음이다. 나머지는 윤/산돌 + 포토샵.
한국 자체가 인터넷은 너무나도 빠른데 정작 웹개발에 도움이 될만한 아이템이 전혀 없는 데다가
유능한 개발자들은 죄다 IE6기반에 Active-X나 인증서에 묶인 환경에서 만들어 내려니 발전
자체가 진행이 안되는 이 상황에, 각하께서는 스티브 잡스를 양성해 내라 명령하고 계시니,
이거 자기가 해리포터야 덤블도어야, 스티브 잡스가 뚝딱 하고 나오냐?
그나마 다행인 것은 네이버와 다음이 각각 예쁜 글씨체를 뿌려줘서 그것들이 깔려 있다는 가정 하에
약간이마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결국 굴림과 돋음...
언제나 굴림 & 돋음...
한국 네트 환경은 이게 문제다.
그러니까 무슨말인가 하면, 웹을 정석대로 알아본 다음 보면, 꼬이고 꼬여도 너무 꼬여 있어서
이건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답이 안나오는 난감한 상황. 이제는 낡아서 쓰러져 가는 배를 구멍을
막고 막고 막아서 덕지덕지 지저분한 체로 바다로 띄우고, 그래도 '속도하나는 세계 제일'이라면서 항해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그 목적지는 어디인지, 왜 배를 타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 배에 타고 있는 사람은, 그러니까 그 사회 안에서 제공받는 것들로 살아가는 사람은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데 익숙해지고 나면 모든게 너무나도 편하기 때문이다. 그 '익숙해지는 것'때문에 사용자 위주로 발전을 해 나가야 할 웹이, 시각적으로 화려한 것, 화사한 것, 자극적인 낚시와 광고에 허덕이고 있다. 외국 웹이 단순하다며 혀를 차는데, 단순하게 만드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 불편함이란 한발자국만 외국으로 나가면 금세 느낄 수 있다.
외국이 더 발전되어 있다 뭐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 인터넷은 일단, 마음대로 들어갈 수가 없고 윈도우와 IE가 아니면 뭔갈 하질 못하겠다.
마치 거대한 성벽이 둘러 쌓여 있는 기분이다.
한국의 웹 개발이 어떤지는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을텐데, 정작 모든것의 근원은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구닥다리 기술로 끝까지 철밥통을 지키려는 세력과 정치와 맞닿아 있다.
IT나 모바일 산업이나 다 같은 문제로 돌아간다.
그리고 개발자들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고.
스티브 잡스를 양성하라니... 아 이 똘추야, 오늘도 수많은 잡스들이 경쟁에 치이고 제도에 치이고 정치에 치어서 쓰러져 가는데, 뭐 황우석이 인간 복제 기술을 완성이라도 했나, 양성을 하게?
있는 인력이나 잘 써.
암튼 말이 셌는데, 흠 좀 진정하고,
버튼 및 네비 이미지 쓰는 것도 점점 변해가는 듯 하고, 요즘은 버튼이나 박스 그냥 두개로 잘라서
붙이던데, 전에 친구가 시연하는 것을 보고선 완전 인터레스팅.
라운드 박스도 그냥 PNG로 때린다음 스크립트 먹여서 IE6한테 억지로 떠먹이는 것을 즐기고
있는데, 마침 구글이 IE6지원 포기 선언. 만세다. 빨리 죽어버려라 IE6.
상사와 선배들 말에 의하면 윈도우 XP SP2 크랙을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IE6를 버리지
못한다는데, 아휴 그래도 한편으로는 계속 지원을 해야겠지.
요즘 이미지 스프라잇 기술이 관심을 받는 듯 하다.
이게 뭔가 하면, 여러가지 아이콘 및 배경등을 하나의 그림으로 만들어 버린 다음에 CSS에서 잘라서
사용하는 것인데, 음악으로 치면 사용할 샘플을 모두 하나의 투트랙으로 바운스 해서 통으로 메모리
에 로드해버리는 것이다. 이미지가 복잡할 수록 파일 크기가 커지게 되어 초반에 딜레이가 생길 것이
우려되지만, 한번 캐시되고 나면 더 이상 이미지를 로드할 필요가 없다.
아이패드가 나오면서 플래시에 대해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는데, 웹에서 플래시는 사라질 것이다
라고 말하진 못하겠다. 사라질 수가 없다. 그러나 차차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는 스크립트와
AJAX가 차지하겠지. HTML5 역시 몸풀고 있고.
사실 나도 플래시를 하는 몸인데 플래시가 사라지길 바라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왜 플래시를 싫어하고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플래시는 1.시스템 리소스를 쓸데없이 많이 잡아먹고 2.폐쇄적이며 3.버그가 많고 4.검색이 불가능 하다. 온라인으로 마케팅 기획을 세운 후 트래픽을 분석해서 자료를 남기겠다는 포부를 가진 후,
화려함에 현혹되어 사이트를 통으로 만들어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가끔 있는데, 검색조차 되지 않는 사이트로 뭘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통계를 낸다는 것인가?
물론 아도비는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고 여러가지 해결책을 찾는 중이다. 가령 구글 검색 엔진이
플래시를 열어볼 수 있게 한다던가, AS3과 XML 기반으로 모듈화 시켜 관리하기 편하게 한다던가.
근데... 문제는 몇년간 찾기만 하는 중이라는 게 문제다.
플래시 대신 스크립트를 사용하게 되면 수많은 포토샵 노가다를 할 필요가 없고 - 물론 주로 영어권에서의 이야기다 - 관리하기가 수월해 지며 SEO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간단한 애니메이션의 구현에도 코딩이라는 엄청난 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세는 옮겨가는 추세다.
이렇게 옮겨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웹이란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유지 및 보수가 필요한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플래시나 테이블로 단기간에 끝내는
것은 처음에는 화려해 보여도 날이 갈수록 후회하게 된다.
물론, 장기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없는 랜딩 페이지나 배너, 프로모션 사이트 같은 경우는 플래시가
제대로 물만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것들은 플래시가 아니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CSS와 XHTML은 파면 팔수록 대단한것 같다.
정말, 무궁 무진하다.
문제는 제작할때 플래시나 테이블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빨리빨리 만들어 내고 해치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위에서 별로 안좋아할지 모른다.
아니면 더 빨리 만들어 내라고 닥달하거나.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일종의 자존심이 있어서 뭘 만들던 최대치를 뽑으려는 성향이 강한데
클라이언트의 레벨에 맟추어 적절하게 그 레벨의 테크닉으로 대응해 주는 것도 능력이자 연륜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