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Blog/Life'

129 POSTS

  1. 2010/03/03 리뉴얼 거의 끝나갑니다. (2)
  2. 2010/02/11 서버 이전 작업중 (2)
  3. 2010/02/06 20100225 (1)
  4. 2010/02/05 20100204 최근 문화생활 (3)
  5. 2010/01/28 iPad (1)
  6. 2010/01/28 스노우 레퍼드 + 로직 9.1에 대한 단상 (1)
  7. 2010/01/27 전자소년 STAGE SIX: DEATHWING (2)
  8. 2010/01/22 20101022 New Start (1)
  9. 2010/01/22 아포지 듀엣 노이즈
  10. 2010/01/14 20100114 기계백작에게
  11. 2010/01/05 Tablet 루머 (1)
  12. 2009/12/23 20091223 (2)
  13. 2009/12/22 20091222 (1)
  14. 2009/12/19 스보원 (2)
  15. 2009/12/15 지금 상황이 어떤가 한번 짚어 봅시다 (2)
  16. 2009/12/15 슬슬슬슬슬
  17. 2009/12/11 [공지] 신디사이저 강좌 지연에 대해 (6)
  18. 2009/12/08 20091208 (1)
  19. 2009/12/07 20091207 기계백작의 편지
  20. 2009/12/06 20091206
  21. 2009/12/02 [공지] 도메인 정보 업데이트 (1)
  22. 2009/11/17 20091115 New House (2)
  23. 2009/11/04 이사 완료 (2)
  24. 2009/10/25 20091026 (2)
  25. 2009/10/25 20091025 (2)
  26. 2009/10/20 20091020 (2)
  27. 2009/10/20 64비트 DAW에 관한 고찰 (2)
  28. 2009/10/09 20091011 (6)
  29. 2009/10/02 20091002 (1)
  30. 2009/09/23 Logic 9.0.1 업데이트 떴습니다.

리뉴얼 거의 끝나갑니다.

Posted 2010/03/03 03:58
끝이 보이는 군요.
서버 세팅이 99% 끝이 났습니다.
모든 데이타를 성공적으로 복구 시켰고
Seamless transition 한 경험을 위해 최적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포스팅이 1기가나 되어 버려서-_-
모뎀에 근접한 환상적인 속도로 다운로드 및 업로드를 하는데
며칠이 걸렸는지는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TS는 여러가지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블로그 서비스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모든 컨텐츠를 의도대로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고
윈도 + IE +플래시가 아닌 환경에서는 여전히 제약이 있고 해서
이제는 한적한 공간에 나만의 작은 집을 만들어 떨어져 나오고 싶었습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뚝딱거리며 집을 만드는데
힘들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기초는 다 완성을 했으니
이제 CSS질을 시작해야죠.

한 이주정도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발걸음을 삼가하시되
2주가 지나면 부디 다시 찾아와 주세요.











서버 이전 작업중

Posted 2010/02/11 05:36
1.
서버 이전 작업을 마무리 중입니다.
(그냥 새 서버 일거리를 만들어 버린게 아닌가 하지만)
다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가지 CMS를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매일 밤새는 중.



2.
소녀시대 2집이 아이튠에 떴길래 구입했습니다.
버라이어티 한 뮤지컬을 보는 느낌.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노래-_-
역시 Gee가 압권.



3.
보아 일본음반이 새로 나왔는데 무려 2000엔.
나만 느끼는 건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성숙한 느낌의 앨범.



4.
내일은 인터뷰 보러 가는데 잘 되면 좋겠습니다.









20100225

Posted 2010/02/06 07:04
포트폴리오 작업때문에 며칠밤을 세는 중이다.
디자인은 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여태껏 한것들 돌아보며 정리는 해야겠지.


CSS 기술이 상당히 발전하고 다양해지고 있어서 어떠한 정석이라는 것 보다 여러 기술 중에
쿨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그중 폰트 스왑 스크립트는 대단히 인상적인데
한글은 용량 때문에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이 최대 단점.
한글은 문제가 있는 것이, 기본으로 지원되는 폰트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웹에 제대로 적용할 기술이 없다. 언제나 선택은 뭘 해도 굴림과 돋음이다. 나머지는 윤/산돌 + 포토샵.
한국 자체가 인터넷은 너무나도 빠른데 정작 웹개발에 도움이 될만한 아이템이 전혀 없는 데다가
유능한 개발자들은 죄다 IE6기반에 Active-X나 인증서에 묶인 환경에서 만들어 내려니 발전
자체가 진행이 안되는 이 상황에, 각하께서는 스티브 잡스를 양성해 내라 명령하고 계시니,
이거 자기가 해리포터야 덤블도어야, 스티브 잡스가 뚝딱 하고 나오냐?

그나마 다행인 것은 네이버와 다음이 각각 예쁜 글씨체를 뿌려줘서 그것들이 깔려 있다는 가정 하에
약간이마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결국 굴림과 돋음...
언제나 굴림 & 돋음...

한국 네트 환경은 이게 문제다.
그러니까 무슨말인가 하면, 웹을 정석대로 알아본 다음 보면, 꼬이고 꼬여도 너무 꼬여 있어서
이건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답이 안나오는 난감한 상황. 이제는 낡아서 쓰러져 가는 배를 구멍을
막고 막고 막아서 덕지덕지 지저분한 체로 바다로 띄우고, 그래도 '속도하나는 세계 제일'이라면서 항해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그 목적지는 어디인지, 왜 배를 타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 배에 타고 있는 사람은, 그러니까 그 사회 안에서 제공받는 것들로 살아가는 사람은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데 익숙해지고 나면 모든게 너무나도 편하기 때문이다. 그 '익숙해지는 것'때문에 사용자 위주로 발전을 해 나가야 할 웹이, 시각적으로 화려한 것, 화사한 것, 자극적인 낚시와 광고에 허덕이고 있다. 외국 웹이 단순하다며 혀를 차는데, 단순하게 만드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 불편함이란 한발자국만 외국으로 나가면 금세 느낄 수 있다.
외국이 더 발전되어 있다 뭐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 인터넷은 일단, 마음대로 들어갈 수가 없고 윈도우와 IE가 아니면 뭔갈 하질 못하겠다.
마치 거대한 성벽이 둘러 쌓여 있는 기분이다.

한국의 웹 개발이 어떤지는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을텐데, 정작 모든것의 근원은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구닥다리 기술로 끝까지 철밥통을 지키려는 세력과 정치와 맞닿아 있다.
IT나 모바일 산업이나 다 같은 문제로 돌아간다.
그리고 개발자들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고.

스티브 잡스를 양성하라니... 아 이 똘추야, 오늘도 수많은 잡스들이 경쟁에 치이고 제도에 치이고 정치에 치어서 쓰러져 가는데, 뭐 황우석이 인간 복제 기술을 완성이라도 했나, 양성을 하게?
있는 인력이나 잘 써.


암튼 말이 셌는데, 흠 좀 진정하고,




버튼 및 네비 이미지 쓰는 것도 점점 변해가는 듯 하고, 요즘은 버튼이나 박스 그냥 두개로 잘라서
붙이던데, 전에 친구가 시연하는 것을 보고선 완전 인터레스팅.
라운드 박스도 그냥 PNG로 때린다음 스크립트 먹여서 IE6한테 억지로 떠먹이는 것을 즐기고
있는데, 마침 구글이 IE6지원 포기 선언. 만세다. 빨리 죽어버려라 IE6.
상사와 선배들 말에 의하면 윈도우 XP SP2 크랙을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IE6를 버리지
못한다는데, 아휴 그래도 한편으로는 계속 지원을 해야겠지.

요즘 이미지 스프라잇 기술이 관심을 받는 듯 하다.
이게 뭔가 하면, 여러가지 아이콘 및 배경등을 하나의 그림으로 만들어 버린 다음에 CSS에서 잘라서
사용하는 것인데, 음악으로 치면 사용할 샘플을 모두 하나의 투트랙으로 바운스 해서 통으로 메모리
에 로드해버리는 것이다. 이미지가 복잡할 수록 파일 크기가 커지게 되어 초반에 딜레이가 생길 것이
우려되지만, 한번 캐시되고 나면 더 이상 이미지를 로드할 필요가 없다.


아이패드가 나오면서 플래시에 대해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는데, 웹에서 플래시는 사라질 것이다
라고 말하진 못하겠다. 사라질 수가 없다. 그러나 차차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는 스크립트와
AJAX가 차지하겠지. HTML5 역시 몸풀고 있고.
사실 나도 플래시를 하는 몸인데 플래시가 사라지길 바라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왜 플래시를 싫어하고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플래시는 1.시스템 리소스를 쓸데없이 많이 잡아먹고  2.폐쇄적이며  3.버그가 많고  4.검색이 불가능 하다. 온라인으로 마케팅 기획을 세운 후 트래픽을 분석해서 자료를 남기겠다는 포부를 가진 후,
화려함에 현혹되어 사이트를 통으로 만들어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가끔 있는데, 검색조차 되지 않는 사이트로 뭘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통계를 낸다는 것인가?

물론 아도비는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고 여러가지 해결책을 찾는 중이다. 가령 구글 검색 엔진이
플래시를 열어볼 수 있게 한다던가, AS3과 XML 기반으로 모듈화 시켜 관리하기 편하게 한다던가.
근데... 문제는 몇년간 찾기만 하는 중이라는 게 문제다.

플래시 대신 스크립트를 사용하게 되면 수많은 포토샵 노가다를 할 필요가 없고 - 물론 주로 영어권에서의 이야기다 - 관리하기가 수월해 지며 SEO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간단한 애니메이션의 구현에도 코딩이라는 엄청난 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세는 옮겨가는 추세다. 
이렇게 옮겨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웹이란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유지 및 보수가 필요한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플래시나 테이블로 단기간에 끝내는
것은 처음에는 화려해 보여도 날이 갈수록 후회하게 된다.
물론, 장기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없는 랜딩 페이지나 배너, 프로모션 사이트 같은 경우는 플래시가
제대로 물만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것들은 플래시가 아니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CSS와 XHTML은 파면 팔수록 대단한것 같다.
정말, 무궁 무진하다.
문제는 제작할때 플래시나 테이블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빨리빨리 만들어 내고 해치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위에서 별로 안좋아할지 모른다.
아니면 더 빨리 만들어 내라고 닥달하거나.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일종의 자존심이 있어서 뭘 만들던 최대치를 뽑으려는 성향이 강한데
클라이언트의 레벨에 맟추어 적절하게 그 레벨의 테크닉으로 대응해 주는 것도 능력이자 연륜인 것
같다.











20100204 최근 문화생활

Posted 2010/02/0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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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Ace


상당히 오래된 게임으로 레이저 디스크라는 고대의 기록매체를 사용한 것인데
최근 아이폰용으로 포팅되었다. 디즈니 출신의 애니메이터가 제작하여 퀄리티가 예술이다.
이것과 함께 같은 곳에서 만든 드래곤 레이아도 출시되었는데 , 갤러그부터 시작하여
원숭이 섬의 비밀까지 요즘 여기저기서 고대의 봉인이 풀리는 중.
스퀘어는 파이날판타지 1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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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rese Gibson's MAYHEM!

이것은 코믹북인데 iTunes LP 형식으로 출간되었다.
주제가 사운드 트랙 + 인터렉티브 만화책으로 음성이 제공되는데 단돈 $4.99(AUD).
계속 업데이트 되는데 각 편당 용량이 500메가가 넘어간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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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rese Gibson 이 친구는 분노의 질주 2에서 처음 봤는데 츤데레하고 은근히 코믹한 연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이번에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보이스 연기를 하였는데 제작기를 보면 상당히 즐기는 듯 하다.

에피소드는 여타 히어로물과 마찬가지로 잔인하고 주인공은 수시로 폼을 재는데, iPad가 등장하면 어떤 식의 시장이 열릴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마블과 DC에서 최근들어 열심히 모션 코믹 포팅 작업을 해왔는데, 와치맨의 경우 원작자 알란 무어가 지옥에서 소환한 듯한 목소리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어 독자들을 떡실신 시킨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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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ësto Kaleidoscope

가장 대중화된 트랜스 사운드를 들려주는 티에스토.
1월에 세일 하길래 CD로 구입하였다.
콘서트에 가려고 워밍업 단계로 산 것인데, 여태껏 당신이 알던 전의 티에스토가 아니다!
그게 어떤 뜻인지 간에, 나는 콘서트 계획을 취소해 버렸다 (너무 덥고 돈이 없어서).

이번 앨범은 상당수의 리쓰너들을 당황시킬 텐데, 이전의 레이블에서 나와 독립 레이블을 차리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온 앨범이라 교과서 적인 트랜스의 텍스트와는 다른 노선을 탄다. 여러 아티스트들이 보컬로 참여하고 있지만 디제이뿐이 아닌 트랜스 작곡으로도 명성이 있는 만큼 보컬/인스트루먼탈 트랙들이 반반 섞여 있다.
개인적으로 스스로 프로듀스 한다는 것이 얼마나 리스크가 있는 일인지를 다시금 알게 해줬다 랄까.
Escape Me라는 트랙을 가장 좋아해서 출근할때 마다 듣고 따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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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 Bits 2009 Single


한국에서 발매된 일렉트로 음반에서 이런 찰진 트랙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아이튠으로 발매 해주세요 하려고 쪽지 보내기를 누르기 전 검색해 봤더니 이미 발매 하셨다는...
한국에 싱글을 내는 분들은 아이튠스에도 좀 뿌려주면 좋겠다 (어떻게 뿌리는지 모르면 연락주라는).

그런데 아이튠용 커버엔 KOMCA에서 붙인 비매라는 알 수 없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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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 RUNNER - FINAL CUT

영국에 주문해서 구입했다.
여태까지의 모든 블레이드 러너 릴리즈 및 정보가 담겨있는 트레저 박스.
알려지지 않았던 엄청난 사실과 설정등도 알수 있다. 그러니까, 데커드의 정체를 떠나서 프로덕션이 돌아가던 형태나 뭐 그런 무시무시한 현실에 대해.

디스토피아적 미래의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내었는가를 알아보면 그 실체에 떡실신 할 것이다.
여담으로 뉴로멘서가 영화화 된다는 소문이 있는데 덥에 대한 언급이 어떻게 나올지 사뭇 기대된다.
그리고 이것과 비교하여 얼마나 잘 만들어 낼지도 기대되고.









iPad

Posted 2010/01/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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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니까, 원래 '개인용 컴퓨터'란 것은 이래야 했다.

2.
다시 말해, 당신의 수첩을 대신할 기기가 되야 한다는 말이다.

3.
올해부터는 대학 강의실에 랩탑 대신 이거 들고들어오는 학생들이 많아질 듯.

4.
회사 미팅때 이걸로 프레젠테이션 할 사원들도 참 많아질 듯.

5.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스팩이 아니라
어떻게 멋있는 삶의 모습을 만들어 내는가에 있는것 같다.
과거 타블렛 피씨가 망한 이유는
정말 무겁고, 멋이 없어서이다.

6.
스펙보다도 컨텐츠, 컨텐츠,
다시 말해도 컨텐츠.
이 둘이 조화를 이루어야 함.

스펙만 번지르르하고 제대로 활용 못하는
기기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7.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튠, 그리고 아이패드 까지 마케팅을 보면
핵심 키워드는 공생이다.
가격만 내려 쳐먹어서 업계 전체 퀄리티 다운 시키고 말아먹는 것이 아니라
뮤지션, 개발자, 그리고 출판업계까지 하나씩 같이 살자고 손을 내미네.

모 언론과 기업에선 스펙갖고 언플하며 까기 바쁜데
대체 언제까지 덤핑으로 후려치고 중소와 프리 말려 죽이고 담 쌓고 지낼건가.

8.
그나저나, 학생이나 세일즈면 랩탑 대신으로 구입했을 텐데
돈도 없고 쓸 일도 없고 맥북 프로 보수좀 해줘야 해서 일단 패스.
한 2세대 정도 나오면 부모님 선물로 좋을 듯 하다.
바이러스도 없고, 복잡한 세팅도 필요 없고.

9.
스펙보다도 이것으로 뭘 할 수 있을지가 더욱 두근두근 거린다.
벌써 작업에 들어간 팀들도 많을 것 같다.










언제나 과도기의 시점에서 출시되는 것들은 리스크를 동반한다.
과거 아날로그에서 디지탈로의 전향이 그랬으며,
PowerPC에서 인텔 맥으로의 전향이 그러했듯,
64비트를 향한 거대한 변화 역시 수많은 리스크를 동반한체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변화에 있어서 가장 아쉬우면서도 분명한 것은
새로운 것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옛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완전한 64비트로 가기 위해서는 모든것이 새롭게 준비되었을 때가 가장 좋다.
뭐, 당연한 말이지만.

아쉽게도 64비트 운영체제인 스노우 레퍼드와 64비트 DAW 로직 9.1은
더 이상 내 모바일 시스템에서 돌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CPU와 램 점유율이 장난이 아닌데, 아무래도 쿼드나 i5이상에
6기가 램 정도는 꽂아줘야 할듯 하다.
맥이 인텔 CPU로 갈아탄 이후부터는 과거 G시리즈 만큼의 하위호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이제는 구닥다리가 되어버린 맥북프로와
앞으로 몇년은 더 함께 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로직 9은 포기해야 할 듯 하다.

조만간 타이거와 로직 8 구닥다리 시스템으로 갈아탈 예정.
다행인 것은 로직 8에서 9 프로젝트를 열고 작업할 수 있다는 사실.

혹시라도 구형 시스템에 로직 9.1 버전을 돌리는 유저들이 있다면 주의하기 바란다.
9.0.2에 비해 CPU점유율이 엄청나게 올랐으며, 작업하는 도중 점점 높아지고
30초 마다 한번씩 경고 메세지를 보게 될지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이건 뭐 패치 내달라고 떼쓴다고 해결될 일은 아닌것 같다.
시대는 더 빠르고 거대하게 변해 가고
내 시스템은 이제는 낡아버린 고물이 되어간다.



그리고 애플은...
요즘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미디어 시장 잡기에 너무 바빠서
프로시장 서포트를 제대로 안해주는 듯-_-
파이어와이어를 없애거나 Expresscard 버스를 없애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다던가
완벽주의 애플답지 않게 버그투성이 소프트웨어를 내놓는다던가...








전자소년 STAGE SIX: DEATHWING

Posted 2010/01/27 00:44
1.


2010년 전자소년 Stage 6.

DEATHWING


좀 더 강해지고
좀 더 악해지고
좀 더 정립된 사고
차가운 기계의 본질로
더러운 도시의 셰계로

여행은 끝나고
그동안 물어왔던
수많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다릴 뿐

저 많은 우주의 별중에
나를 위한 행성은 무엇인지
아니-
이젠 궁금하지 않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모두 파괴해 버릴테니까





2.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대체 스테이지가 뭘까 하실텐데 매년, 혹은 메인 컨셉이 바뀌는 시점입니다.
그동안 자세하게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여태껏 스테이지 별로 테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Stage 01 : Mechanical Nobleman
Stage 02 : The Power
Stage 03 : Orbit
Stage 04 : Supernova
Stage 05 : The World
Stage 06 : Deathwing

이번 컨셉은 과격한 내용이 주가 될 것이며,
마침 고맙게도 신디 사운드 메이킹의 트랜드가 BRUTAL & RAW로 흘러주어
그 소리를 생각하면 성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3.

스킨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레이아웃은 가볍게, 테마는 무겁게.

그동안 개인적으로 가지던 의문점들이 풀리고 있고,
결심도 확고해지고 있고,
어떻게 살아가야 겠다는 확신도 서고 있고,
이번주에는 반드시 옷장을 사고 말테다 (응?)




4.

여전히 두 길 가운데서 - 좀 다른것으로 - 갈등하곤 있지만
그래도 이 세상에는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5.

사드가 명언을 참 많이 남기긴 했는데,
'취향이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확실해 지는 법이지'
라는 말이 참 맞기는 맞는듯.

뭔가 애매모호하다면 기다려 보게나.
시간이 답을 말해준다네.




6.

이번주 부터는 신디사이저 강좌도 새로 쓰고
분량을 줄이고서라도 업데이트 하기 쉬운쪽으로 하려고 함.











20101022 New Start

Posted 2010/01/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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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이제 그만.
현실에 대한 이야기도 그만.

다시 음악과
사이보그,
그리고 디지털 문화에 대한 블로그로 고고씽.

전자소년의 블로그는
비도덕적이고
폭력적이고
불건전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으며,
성인용입니다.
저 위에 경고표시 보이시죠?

혹시라도 미성년자 분이 있다면
오오... 쫌 대범한걸? 맘에 들어.

이제부터 올라오는 것은 모두 픽션입니다.
현실과 연결을 짓던 안짓던
상관하지 않습니다.










아포지 듀엣 노이즈

Posted 2010/01/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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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바일 시스템으로 맥북프로 + 아포지 듀엣을 사용중입니다.
듀엣의 노이즈 문제를 경험하신 분들은 제 심정을 참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하는데요
이 노이즈가 그라운드 험의 레벨을 넘어 참 귀에 거슬리는 날카로운 소리를 냅니다.

쉬이이익...크러러러러러엉엉엉...크르르르르르르르.....시아아아아앜

이 노이즈의 원인은 Ground Loop인데,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듀엣에서 잡음이 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맥북 랩탑에 DVI로 외장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
http://elektronboy.com/528


2. 그리고 USB가 달린 외장 악기를 오디오와 같이 연결했을 때.
요즘은 다 USB 달고 나오는 추세인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모티프, 바이러스, 롤랜드 XV등이 있지요.


새로 이사온 집에는 모니터는 문제가 없고, 이제 USB 기기들이 말썽입니다.
참 골고루 경험하네요...
큐오넷에서 오디오맨님이 여러차례 답변을 주셨는데,
일단 듀엣으로 들어가는 오디오 케이블에 그라운드를 제거하는 오디오 트랜스포머를 달아
해결하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기 장비가 없고 여견이 안되어
그라운드 리프트가 달린 완성된 유닛을 구입해서 테스트를 해볼까 합니다.

내일중으로 테스트해 보고 결과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라운드 노이즈 해결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support.apple.com/kb/HT2743?viewlocale=ko_KR






아 해결했네요.
그라운드 룹을 제거하는 유닛을 달아 해결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ehringer HD400







20100114 기계백작에게

Posted 2010/01/14 02:46

머지 않았습니다.
곧 자유의 몸이 됩니다.
뭐,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일단 마음은 홀가분합니다.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원하던 기술 보다는 이건 하면 안되겠다 라는 것이 더 많지만,
인생에서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한 부분도 있고
그동안 지켜보았던 '문제의 원흉'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크게 깨달은 것은
자신의 일을 남에게 떠넘기고 질책하는 것
신뢰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는 것
이 두가지는 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내가 잘못 온 것 같습니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전혀요.
스스로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이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걱정된다구요.
내가 바본가요, 나 스스로가 그 누구보다도 걱정되요.
그러나 그걸 넘어서려는 겁니다.
적어도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
할 수 있는것과 없는 것, 그리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생각없이 산다구요?
내가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
진행해야 할 납득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차근차근 보여드리지요
내 욕망은 당신은 감히 상상도 못할만큼 큽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죠.
그걸 가지고 이 길의 끝까지 갈겁니다.
시간이 걸려도 꾸준하게.
그리고 그것은 당신과 나 사이에 거대한 계곡을 놓을 겁니다.


그럼 이만,
나중에 보죠.
그럴 기회가 있다면.











Tablet 루머

Posted 2010/01/05 11:37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오긴 나올 것인가 보네

1월 말










20091223

Posted 2009/12/23 22:46
1.
동생에게 밥을 해주고 빨래를 했는데
아무래도 내 적성은 식모인듯.



2.
드럼 세탁기를 보며 버닝하고 있다.
...



3.
드럼 세탁기를 보며 버닝하고 있다.
.........



4.
드럼 세탁기를 보며... 아 끝났군.



5.
조만간 공포의 연휴가 시작되는데
빨리 장을 보고 식량을 비축해 두지 않으면 안되.
여전히 냉장고가 없어 당분간은 통조림이다.



6.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7.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바이러스 유저분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게 뭔지는... 흐흐



8.
크리스마스 전까지 여자친구가 생길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죽을래?-_-



앗...


(*`д´)b 내일이자나!!




9.

내일은 동생하고 회식이나 해야 겠음.



...(외식이 아니고?)





10.


메리크리스마스!









20091222

Posted 2009/12/22 23:44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얼마만의 무료함인가.
모처럼의 휴식이다.

의미없이 바빴던 일년이다.
이곳이 내가 계속 있어야 할 곳지 회의가 들었다.
이것이 내가 가야 할 길인가, 내가 있어야 할 장소인가?
아니다. 이건 아니다.
그런데 참아야 하나, 아니면 찾아야 하나.

잠시 우회, 또는 경험이라고 생각하면서 시작한 것이
나의 전부가 되어버리면 어떻게 하지
이대로 나의 미래가 굳어버리면 어떻게 하는 거지
그런 옅은 두려움이 생겨났다.

최근들어 그나마 나를 이끌었던 것은 이제는 욕망이 되어버린 꿈과
욕심이 되어버린 열정과 본능적인 쾌락이었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모든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그래, 무의미하다면 그냥 굴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있어도 되는 건가.
이렇게 이유없이 바쁘고
이렇게 바보취급 받고 - 나 자신으로부터도 -
적당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도 괜찮은 건가.

즐겁지 않다

행복하지 않아

불만이 쌓여간다

사회에 대한

환경에 대한

사람에 대한



모르겠다 이제.














스보원

Posted 2009/12/19 04:31





막다막다 안되니까 끝내는 막장을 타는구나

애쓴다.













지금 상황이 어떤가 한번 짚어 봅시다.

맥북 프로 연로하신 관계로 LCD 점점 어두워지고 있음

맥북 프로 빠떼리께서 타계하신 관계로 충전 게이지는 언제나 0프로. 그냥 더미일 뿐.

EXPRESS CARD 부팅 지원 안되는 것으로 구입한 관계로 ESATA 외장하드에서 부팅 안됨.

스노우 레퍼드 내 인생 최악의 OS 리스트에 들어갈 준비중. 맥북이 평균5~10도 더 뜨거워 진듯.

LOGIC PRO 9 버그가 너무 많아 내 인생 최악의 시퀀서 중 하나로 들어갈 준비중.

그런데 이론 및 스펙상으론 스노우레퍼드 + 로직 9 이 최적이라는 거. 하드웨어 싱크문제를 고쳤기 때문에.

타이거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로직 9 은 타이거에 못깐다는거.

레퍼드는 죽어도 싫어.

결국 주구장창 패치만 기다리는 중.

악기 패치

OS 패치

로직 패치

기다리다 올해 다 간다.






슬슬슬슬슬

Posted 2009/12/15 14:07
1.
곧 휴가입니다.
다시 말하면 블로깅을 제대로 다시 할 수 있다는 말이죠.
아싸.
아 글로는 표현하기 참 미묘하네요.
아싸라빠빠라뿡뿡
역시 안되.

2.
강좌 다시 시작할수 있다는 사실에
두근두근 (...어째서?)

3.
올해는 못된놈년들 90%, 천사같은 남녀 10%만난듯.
그나마 천사들 땜에 산다 내가.

4.
허영과 허풍과 돈맛에 제대로 말린 해.
그러나 그게 인생의 정부는 아니고
내 인생의 일부도 아니다.

5.
곪은 상처는 지니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언젠가는 떨어져 나간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1.
슬슬 3부 강좌를 올릴 예정인데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에서
일반 악기의 소리를 만드는 것을 짚고 넘어갈까 고민중입니다.
샘플러가 엄청나게 발달한 요즘같은 세상엔 큰 의미없는 일이라
기획상 빼기로 했습니다만, 난 죽어도 아날로그 신디로만 만들꺼란 말이다!
하는 분들을 위해 부록으로 준비할까 합니다.



2.
강좌는 앞으로도 계속 소프트웨어로만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건 그냥 그게 제일 만들기 편해서 그래요. 별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3.
올라가는 예제 소리들은 만드는 순서에서 10~20% 더 손댄 결과물입니다.
사진처럼 해도 소리가 전혀 똑같지 않다! 라고 화내셔도 어쩔 수 없어요.
예제보다 20~30% 더 나아가길 원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올리는 거거든요.
신디사이저 마다 값이 모두 틀리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로는 같은 소리가
절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작하고 끝내는 것은 모두 디자이너인 유저에게 달려 있습니다.
마음껏 요리하다가 만족할 단계에서 Stop하시면 됩니다.



4.
웨이브테이블을 선두로 디지탈 신디사이저 및 샘플러에 대해 다루게 될것입니다.
근데 - 이거 전에도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 초기의 웨이브테이블들은 복각판이 꽤 있는것에 비해
PCM 계열의 명기들은 에뮬레이션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중입니다.
가장 좋은 녀석인 KORG M1의 에뮬레이션인 레가시 시리즈가 제격인데
단종이 되어 버려서 구하지도 못합니다.
아마도 이것들은 제조사들 자체의 음원 및 사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저작권 문제 및 독자적인
설계방식 때문에 잘 안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지요.




5.
1~2부에서 70/80년대를 다루었고 이제 90년대 초로 들어가는 시점인데
전자음악과 관련하여 참 할 얘기가 많은 시기 입니다.
다시 말하면, 포스팅 할 양도 장난이 아니란 말이죠;




6.
등장하게 될 신디사이저들 :

PPG
Microwave
KORG M1
KORG Wavestation
KORG Trinity / Triton
ROLAND D50
ROLAND JV/XV
ENSONIQ ZR
EMU Proteus 2000
YAMAHA Motif
EMU Emulator
AKAI MPC
MC505/Groovebox/Electribe

and more...

완전 디지탈의 향연이네요.




7.
궁극적으로,
강좌가 지연되는 이유는 회사 때문입니다.
요즘 좀 힘듭니다 퍼포먼스 안나온다고 까이느라.
집에 오면 참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곯아떨어지네요-_-












20091208

Posted 2009/12/08 19:04
1.

하아-
뭐랄까.
혼미백산이라는 말이 적당할 것 같은데.
가전제품과 가구들 구비하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음-_-
음악 장비가 더 쉽다는.
이번주 내내 정신 없슴돠 세탁기 땜에.
고장난 녀석이 와가지고
바닥에 물이 세다가
누전되서 컴터 팍팍 꺼지고 가슴 졸이고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환불을 결정.

너는 당장 해고다.




2.

가만히 생각해보니 세탁기나 나나
처지가 별반 다를 것 없는 것 같다.
퍼포먼스가 안나오면 회사에서도 위태롭지.




3.

근 두달동안 CSS가 정신을 혼미하게 하더니
이젠 백앤드가 정신줄을 놓게 만든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몇달째야 대체.




4.

나는 어쩌면 그냥
산에 들어가 푹 골아서 냄비 만드는 도인이 되어 돌아오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암 생각없이 조용한 곳에서 냄비와의 대화를.

야심한 밤이다.
이번엔 신라면을 끓여주마.
맵고 강한 녀석이지. 좋냐? 좋아? 앙?
계란도 넣어주마.

빠직-
물렁물렁
물컹물컹
보글보글
후후 어떠냐
유기농이다.


이번엔 청량고추다.
짜식, 냄새만 맡아도 질질 싸는구나.
무시할 수 없는 녀석이다
작지만 온 입안을 후벼파며 뜨겁게 만들지
각오해야 할거야
고통스러워도 참아라
소리라도 내는 날엔
뜨거운 밥을 입안에 가득 넣어주지
에잇!
에잇!!


잘 참아내었다
합격이다.
넌 내가 만들어낸 냄비중 최고의 녀석이다.
뜨겁게 달아오르며
열정과 열기를 품어내도록 해라.



근데 안팔린다 제길.






5.

덥더러 덥덥  덥 덥  덥더러 덥덥  팍
덥더러 덥덥  덥 덥  덥더러 덥덥  팍

아 배고파.

냉장고가 없어서 통조림만 먹었더니

산타클로스 선물 보따리만한게 세개다.





6.

필요없다 티비따윈.
근데 그래도 거실에 소파는 꼭 있어야 할 것 같아.





















20091207 기계백작의 편지

Posted 2009/12/07 02:10
그래
그렇게 하는거야
너의 그런 행동은 좋은 모티프지
욕망에 충실하고
본능이 하라는 대로 하고 끝까지 가.
집착하고
착취하고
욕을 하고
마음이 후련해질 때 까지 말이야

너는 영웅이다
우리 모두가 기다린
정의를 실현하고 오류를 바로잡을
옷 맵시를 고치고
자세를 바로잡고
모두가 인정하는 영웅이 되는거다
완장을 차고
틀을 만들고
질서를 세워라
너가 동경하는 질서를

까일까봐 무섭냐?
혼자 나서기 싫어?
어린애 같이 그런거에 연연하지 마.
누군가 하지 않으면 변하는게 없자나
그게 너가 늘 꿈꾸고 바라던거자나
빨리 열심히 살아서 최고가 되라
너가 말하던 바로 그 모습으로
그때가 되면 나도 꼬투리 잡아 너 까고 싶거든.
니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
생김새까지 모두
컴플렉스를 짓누르고
상처가 썩어 문드러질 때 까지

생각만 해도 훈훈하네
너도 알고 있자나 그 쾌감을
욕망은 언제나 화목한 결핍으로부터 나와
부족한 너와 나를 완전하게 해
그런 의미에서 너와 난 같은 것을 공유하고 있는 셈이지

너와 나는 욕망의 노예다.
언제나 늘 그자리지
발전이 없이
말만 가득한
노예.














그동안 잘 지냈는가 소년?

20091206

Posted 2009/12/06 23:39



'세탁기는 그냥 새것을 살까.'

밤하늘에 달을 올려다 보며 담배를 태웠다.

중고로 겨우 구한 세탁기다.
드디어 집에서 빨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하루종일 즐겁게 하였고
탈수가 된 옷들을 빨랫줄에 너는 카타르시스를 빨리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세탁기는 쇳소리가 가득했으며
물이 세서 바닥을 온통 적시고 누전까지 되어 하던 프로젝트가 날아갈 뻔 하였다.

참 쉬운게 없구나.


조용하다.
도시에서 떠나온지 얼마나 되었을까.
심심하지는 않다.
기가 막힐 노릇이네, 조용하기만 한데 안 심심하다니.

집에 아무것도 없어서 바닥에서 잤다.
빈 공간을 하나씩 스스로 채워 넣어야 한다.
누워서 랩탑을 쓰기도 불편하고
그렇다고 앉아서 하기에도 바닥이 딱딱하고.
스티브 잡스가 가구 없이 바닥에서 살았다는 말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며칠을 지냈다.


누워있는데 하수구로부터 썩은 냄새가 난다
대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만 할까?
습기는 어떻게 없애지?
카펫이 아닌 바닥 청소는 어떻게 해?
공기 청정기는 어떤 제품을 사는게 좋지?
향기는 어떤것이 제일 은은하고 좋은거지?
청소기는 뭐가 제일 좋을까?
신경쓸게 너무나 많다.
나는 지금 생활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딱딱한 바닥에서 옷을 깔고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적어도 작업만이라도 할 수 있게 IKEA에 가서 책상과 의자를 샀다.
완성도와 디자인, 가지고 있는 버젯을 고려하여 최고로 적합한 것을 구입했다.
확실히 예쁜것은 비싸다.
그런데 나는 그것을 살 여견이 안되니 원하지 않아도 최소한의 펑션을 가진
기능성 제품을 골라야만 한다.
벽에 거는 그림 및 데코레이션은 최종 문제다.
과연 내가 하는 일이나 해온 일, 그리고 혼심을 다해 공부한 것들이
과연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회의가 들기 시작한다.


어지간히 좋은 침대는 정말 비싸다.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래자나, 그래서 그런가 봐.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으로 날라야 하겠는걸.
맙소사! 수건과 이불은 또 왜이리 비싼거야!
이런, 버젯이 없으니 일단 중고로 좋은것을 찾아야 겠다.
중고 물품을 뒤지고
상태를 유추를 하고
전화를 하고 상대방이 나를 속이고 있는지 의심을 하고
가격이 적당한지 다시 생각을 해보고
이 모든 프로세스가 나에겐 너무 복잡하다.
아..
살아가는데 왜이리 필요한게 많을까?
동물들은 몸만 가지고 잘 살던데.

요즘 어떤 생각들을 하냐면
전기가 없고 가전제품 및 가구들이 없으면
대체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생각들을 한다.
그만큼 중요한 것들인데 너무 당연하게 써와서
여태껏 신경쓰지 않았던 것도 신기하다.


처음 이 길을 결심했을때 나는 평생을 음악과 미술만 하면서 살줄 알았다.
가난하더라도, 힘들더라도, 망하고 버림받더라도
나는 이 길을 갈거라고 생각했었다.

어리석었다.
미숙했지.
그 말들의 깊이와 무게를 전혀 알지 못했으니까.
지금의 나는 꿈과 열정을 잃어버렸다.
언제부터였을까.
아마 작년말, 아님 올해 초였던 것 같다.

2012를 보면서 전 동료와 했던 이야기가 있는데
종말이 오거나 하면 우리가 하는 직업과 재능은 아무 소용 없겠구나
그런 말을 하면서 웃었다.
나와 내 동료의 꿈이 이루어졌다면 저 영화에 참여해서 FX를 만지고 있었을텐데
주위의 사람들은 '거 뭐 이 삼일이면 되지 않아?' 라던가
'진짜처럼 안보이는데' 하며 넘겨버리네.
혼자 다 할 수 있음 내가 헐리웃에 있지.


요즘 내 자신이 너무나 무능하게 느껴진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뭘 하고 있는 것일까.
내 꿈과 목표는 처음부터 하나였고, 아직도 하나다.
그런데 신이 있다면, 나를 너무나, 정말로 너무나 돌아가게 만드는구나.
동료들과 팀작업을 하고 혼심을 다해서 내 파트를 하고
완성을 하여 퍼블리시가 되는 카타르시스를 다시 느끼고 싶다.
그것은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지금은 혼자다.



나는 악착같이 잘 살아가는 사람이 좋다.
내가 그러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도 악착같이 살고 싶다.
그런데 참 힘들구나.











[공지] 도메인 정보 업데이트

Posted 2009/12/02 21: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메인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www.elektronboy.com
www.전자소년.com

이 두개가 공식 도메인 주소 입니다.


그리고 옛날 주소였던

www.myelectroboy.com

도 여전히 접속 가능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검색 엔진들이 마구 뽑아놓은 티스토리 주소인데, 한번 바꿨더니 24시간 후에나 바꿀 수 있다면서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군요.
접속이 안되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티스토리 주소는 버릴려구요).




20091115 New House

Posted 2009/11/17 21:35

가구가 없는 집에 들어가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몸도 마음도 나름대로 인생의 새로운 시기인 듯 하다.

처음에는 이것 저것 구상이 많았으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딛히고 나자
가장 저렴한 것을 일순위로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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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에서 구입한 8인을 위한 접시 패키지.
사실 하나밖에 필요 없지만, 혹시나 찾아올 친구를 생각하니
사지 않을 수 없었다. 흠, 몇번이나 찾아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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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하나
포크 하나
스푼 하나
컵 하나.

혼자 가구를 보러 다니는 것은 그리 행복하지도 기쁜일도 아니었다.
그나마 의견 충돌 없이 혼자서 원하는 것을 집어 올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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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전경.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사실 아무것도 없다.

스티브 잡스가 가구 없이 살았다는데, 괜히 그런걸로 위안받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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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없다.
전자렌지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최고의 솔루션으로 알찬 식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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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와 퐁퐁은 설거지를 위한 좋은 도구이다.
처음 들어왔을 때 아무것도 없어 맨손과 물로 닦았는데 죽는 줄 알았다.
인간이 수세미를 발견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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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어서 뒤로 숨은 캐들.
플라스틱 캐들은 남자에게 좋지 않다고 한다.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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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책상을 나르는데 죽는줄 알았다.
이건 뭐 옮길 차도 없고
사람 부르기엔 돈 아깝고.

아직 침대와 냉장고 및 소파는 구입하지 못했다.
소파를 거실에 두기 위해서는 티비 및 테이블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로 한참 고민하는 찰나 친구가 명언을 날렸다.

소파를 집안 한가운데 놓을 수 없다는 편견을 버려!

이제 우리 집에 오면 거실 한 가운데
붉은 소파 하나만 놓여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사 완료

Posted 2009/11/04 02:01

드디어 이사를 끝냈다.
몇주만의 여유인지 모르겠다.
할 일이 많아 여유라고 할 것도 없지만.

시티를 벗어났다.
밤이 되니 정말 조용하다.
침대만 놓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의 방에서 자고
여러명과 북적거리며 지내다가 갑자기 혼자가 되니
이 넓은 공간이 나한테 필요가 있을까 하는 별 희한한 생각이 든다.

빈 공간을 어떻게 채워 나가야 하나 잠시 고민했으나
IKEA가 나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주었다.
책상과 의자를 사와서 거실에서 혼자 가구를 조립했다.
좀 색다른 경험이다.
이젠 정말로 혼자서 살아가야 하는구나
친구도 없이 가족도 없이
조립하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침대가 없어서 바닥에서 잠을 자고 있다.
다음주에는 중고가계에 들려서 침대, 소파, 옷장, 세탁기 등등을
검색하고 와야 겠다.
이젤을 사와서 밤에 그림이나 그려야 겠다.
캔버스를 짤 생각을 하니 피식 웃음이 나왔다.
아- 정말 오래 되었구나.
그림 그리던 때가.

요즘은 예술이 대체 어떤 이유가 있는지 점점 싫어지는 기간이다.
그냥... 그렇다.
챗바퀴 돌아가듯 돌아간다.







20091026

Posted 2009/10/25 23:47



아무도 모르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이제 떠도는 것은 그만하고 집을 꾸미고 정착해서

다시 작업실을 만들고 안정된 상태에서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살다보면 주기적으로 자기 개발에 혼심을 쏟아붓는 기간이 필요한데

그때가 다시 온 것 같습니다.

음악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지금 하는 일에 완벽한 프로가 되어서

돈도 잘 벌고 빨래도 잘 하고 요리도 잘 하는 시크한 도시를 살아가는

일등 신부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니까 잘 아는 교포 2~3세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내 이상형은 형수님들임.

한국말 못해도 상관 없음.

내가 친절하게 가르쳐 주면 되니까.







지금 문제가 세탁기가 정말 비싸다는 것인데

이것을 과연 중고로 구입해도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네요.
















20091025

Posted 2009/10/25 08:42
일단은

1.
이사를 가야겠고

2.
외장 하드디스크를 500G짜리로 교체해야 겠으며

3.
코그 레가시 에디션 2007을 무슨일이 있어도 구입해야 겠고

4.
아이맥을 할부로 끊은 다음

5.
사진을 찍을 모델을 찾아야 겠음.







20091020

Posted 2009/10/20 20:58
요즘 정신상태가 완전 폐인이었는데
이렇게 살다간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마감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


아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눈물이 흐르고

심장이 빨리 뛴다

난 마감이 정말 싫어...

듀돼이트 이 돼지같은 넘

삼겹살로 발라버리고

갈비는 맛있게 양손으로 들고 뜯어먹겠다

마무리는 역시 냉면으로 해야 제격이지.





다시 이전의 쿨한 내자신으로 돌아가야 겠다.

목표를 세우고, 빨래를 잘하고, 카드를 긁지 않으며
매일 저녁을 알뜰하게 요리 해 먹던 이전의 내 모습으로.



자, 그럼 리셋을 시작해 보자.


5

4

3

2

1

0....


OK...?
YES


...

ARE YOU SURE?
YES!!!




RESET...


...DONE!





자, 다시 쿨한 남자가 되었다.
(...응?-_-)






나는


요리하러 간다.








64비트 DAW에 관한 고찰

Posted 2009/10/20 00:05
매킨토시로 음악을 하는 유저들은 여러모로 고역을 치르는 시기인가 보다.
화끈했던 PPC가 인텔을 따라잡지 못하고 결국 교체가 결정되고 나서
OSX 진영의 모든 소프트웨어들은 유니버셜 바이너리로 이주해야만 했다.
이 시기를 적절하게 맟추지 못한 타이틀들은 도태되었고 미움받았으며
개발사들은 무료로 뿌리던 유료로 팔던 간에 강제로 코딩을 해야만 했다.

당시 DAW 진영에서는 애플의 로직이 가장 먼저 유니버셜화 되어 나왔고
소프트웨어 가상악기의 대부인 Native Instruments 역시 이주 스케쥴을 발표하여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다. 그러나 큐베이스는 별다른 소식 없이 일년 가량을
기다리게 하였으며 끝내 지쳐버린 많은 유저들이 이 시기에 로직으로 갈아탔다.



64비트!!

겨우 짧고도 길었던 이주가 끝났다고 생각할 무렵, 또 하나의 대 이주가 기다리고 있었다.
64비트를 향한 이주. 그러나 인텔 아키텍쳐로의 이주가 거의 필수에 가까웠던 것에 비해
이번 64비트로의 이주는 글쎄... 상당히 더디게 이루어 지는 것 같다. 사람들은 겉으로는
64비트! 스노우 레퍼드! 윈도우 7!을 외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게 달콤하지 않다.

64비트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4기가 이상의 램을 사용할 수 있는 궁극의 매리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잠재된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어마어마한 리소스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영역이다.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은, 새로운 아키텍쳐로 이루어진
시스템으로의 이주가 가장 느리게 이루어지는 분야가 음악과 출판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실질적으로 잘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성하기가 정말로 어렵기 때문이며,
완벽할 정도로 안정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드라이버, 플러긴, 업데이트가 모두 완벽하게
테스트 된 후에 업그레이드가 되기 때문에 아마도 풀 64비트 시스템으로 이주하기엔
기나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윈도우는 그렇다 치고, 한참 전부터 64비트의 세계에 발을 담그고 있던 OSX 진영은
스노우 레퍼드를 발표하면서 64비트의 이주에 힘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인텔로의 이주와는 달리 프로페셔널 진영의 타이틀 들이 단 한개도
64비트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아이튠 마져 여전히 32비트다.
이전처럼 로직과 파이널 컷 부터 확 치고 나가주면 좋으련만, 하드웨어 제조사들을 제외하면
그다지 서두르지 않고 있다.

64비트의 DAW를 사용하면 레이턴시에서 효과적인 포퍼먼스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64비트 DAW의 풀파워를 느끼고 싶다면 4기가 이상의 램을 가진 시스템에서
64비트의 DAW 호스트 어플리에이션, 64비트 하드웨어 드라이버, 그리고 64비트로 작성된
플러긴이 있어야 비로소 제대로 돌아간다.
아쉽게도, 현재 이렇게 돌릴 수 있는 시스템은 없다.
그나마 리퍼와 큐베이스5가 64버전으로 제작되었지만 제대로 64비트로 만들어진 플러긴들이 없다.
확신하건데, 프로 유저들 중에 오로지 64비트라는 이유만으로 큐베이스 하나만 돌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찌 되었던 간에 당분간은 64비트 운영체제에 32비트 DAW 기반으로 흐를 것이다.
64비트를 고수하는 유저들은 한동안 업데이트를 위한 베타테스터가 될 것이다.
현재 로직도 64비트 버전이 없으며, Native Instruments 역시 64비트 개발에 그다지
큰 관심은 없는 것 같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풀 64비트 DAW를 구성하는데 6개월이 걸릴수도,
2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런데 내 맥북은 최대 램 인식 용량이 3기가다.
...

제길.


타이거 다운그레이드가 더 빠르겠다.






*참고로, 스노우레퍼드를 64비트 커널모드로 돌리려면 부팅 시 6하고 4를 누르고 있으면 된다.








20091011

Posted 2009/10/09 09:35
1.
확실히 가진게 없으면 옆에 붙는 사람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데,
그때 옆에 남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2008~2009년의 굴욕은 평생 잊지 않을거임.


2.
일하고, 공부하고, 작업하면서 참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돈을 모을 기회가 없고 나가는 것만 많지만
정상괘도에 올라가기만 하면 좀 나아질 듯 싶네요.


3.
미술이나 음악이나 무용이나 뭐든지 프로페셔널로 전향하게 되면
'작품으로 수익을 만들어 내는 비즈니스를 할 것인가, 아니면 취미로 할것인가'
를 물어보게 되는데 그 순간이 참 의미심장 하더군요.
Form을 제출하고 싸인 하는 순간, 뭐랄까,
이거 제대로 굴리지 않으면 안되겠군! 하는 중압감+흥분이 밀려오는데,
이후로는 정말, 정말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비즈니스가 되면 프로가 되는 거고, 취미로 하면 아마추어로 불리게 되는 것이고.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ㅎㄷㄷ


4.
제가 등록된 곳에서는 한번이라도 상업적 활동을 해서 퍼블릭에 노출 되어야만
아티스트로 등록을 하고 저작권 관리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즉, 음악이 좋던 나쁘던 어쨌던 간에 팔아본 경험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존심 기반의 예술성과 프로덕트로써의 예술성을 따로 떼어 놓고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스스로의 딜레마에 빠져 허우적되기 쉽상인 것 같습니다.


5.
내년, 2010년에는 1집 발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트랙은 대부분 준비되어 있지만 발매 년도를 맟추고 싶은 고집에 여기까지 왔네요-_-
다음달 즈음 EP 발매 예정에 있습니다.
한국 발매는 생각이 없지만, 아마존부터 아이튠스까지 몽땅 뿌릴 테니
혹시 해외 계정 가지고 계신 분들은 부디 저좀 먹여 살려 주세요...ㄱ-


6.
작은 싱글앨범 하나라도 참 많은 돈이 들어가요...
아프로 사무라이, 스피드 그래퍼의 GONZO가 망한 이유중 하나가 대세를 무시하고
'모에'한 것을 만들지 않아서 오타쿠들이 등을 돌렸기 때문이라던데,
사실 음악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_-
많은 리쓰너들이 작가의 고뇌 라던가, 예술성이라던가, 그런걸 참 따지는데,
정작 그렇게 충실하게 만들어 놓으면 안사주거든요.
살짝 재지하고(재즈가 아님), 시니컬 하고, 아티한 떡밥을 뿌리던가,
난 정말 잘났어, 아 잘생겼네 참, 다 죽여버릴꼬야... 면서 대세를 따르던가,
이도 저도 아니라서 묻힐때의 그 기분은 참...


7.
요즘 들을 음악 없다! 면서 다운로드 받으면,

프로덕션 수익 없음 -> 곡을 살 투자금 없음 -> 작곡가는 데모 수준을 떠나
MR을 만들어야 겨우 픽업 됨 -> 믹싱/마스터링 단가를 낯추려고 작곡가 스스로 하게 됨
-> 안달나서 비싼 플그램 크랙 찾음 -> 개발자들 떡실신 및 세션들 설 자리 없어짐
= MR은 미디와 전자악기로 대치되고 여자들은 자꾸 벗음.

연쇄반응을 일으켜 결국 모두 죽는 겁니다.
음악이 너무 좋아서 음악이 하고 싶어서 음악계에 뛰어들고 나면, 분명히 저 프로세스의
안에 들어가게 될텐데 부디 음악에 뜻이 있으면 정품 구매 하면 좋겠어요.

한국에 내놓을 만한 가상 악기들 및 DAW프로그램 없자나요...
그게 옛날부터 열정으로 똘똘뭉친 분들이 하려다가 '에이씨 안해!'
하면서 때려치는 거거든요.
말로만 애국, 말로만 예술 이러지 말고, 술자리에서만 열올리지 말고
깨끗한 시장구조가 만들어 져야 너도 나도 잘 살수 있자나요.

그렇지 않는 한 우리 모두 저 루틴의 한가운데 있게 될겁니다.







20091002

Posted 2009/10/02 10:22
벌써 10월...

여기는 여름.

어느덧 2009년도 거의 다 가버렸다.

슬슬 리뉴얼을 준비해야 할 때.

요즘은 연애나 음악보다 CSS가 더 재미있음.











Logic 9.0.1 업데이트 떴습니다.

Posted 2009/09/23 12: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support.apple.com/kb/DL939



Apogee's UV-22 추가 되었다는 군요.
갑자기 튀는 버그좀 고쳤음 좋겠는데-_-
자세한 것은 집에 가서 확인 해 보야 겠습니다.

업데이트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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