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us TI Snow(이하 스노우)는 첫 바이러스가 발표된지 10년만('08)에 발표된 모델로써
TI 라인의 마지막을 담당하고 있다. 기존의 랙형을 대신하는 컴팩트 모델로써
무엇보다도 모발리티가 강조되었고 외형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졌다.
사실 바이러스라는 악기에 대한 이야기는 신디사이저의 강좌가 끝난 다음 마지막에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이 정석이다.하지만 갑자기 글을 쓰고 싶어진 마음에 어쩔 수 없었다.이런 마음, 좀처럼 쉽게 오지 않는다.
* * *
스노우는 기존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VA 서브트랙티브 신디사이저다.
1부 강좌들을 훈훈한 패티시의 마음으로 집요하게 탐독했다면
서브트랙티브가 피아노나 기타등의 어쿠스틱한 소리를 위한 악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을 것이다.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적인 전자음. 그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일단 스펙을 살펴 보도록 하자.
Specification
Type:
Virtual Analogue Subtractive
Polyphony:
Between 10 to 50 voices
Parts:
4 Parts Multi
Memory:
512 RAM / 512 ROM / 64 Multi
Oscillators:
3 OSC + Sub OSC per Voice.
Classic (Sine / Triangle / Saw / Pulse / FM),
Hypersaw, Wavetable, Graintable, Formant.
Filters:
2 Independent Filters (LP / HP / BP / BS)
Saturation module (Distortion / Lo-Fi)
Analog Moog Style Filter.
LFO:
3
Modulation Matrix
6 slots (1 Source and 3 Modulation Targets Each)
Effect:
Delay/Reverb per patch. Chorus, Distortion, Phaser/Flanger, Analog Boost, Ring Modulator, EQ, Vocoder. (Single and Multi sound same)
Arpeggiator:
32 steps, Programmable.
I/O:
2 Inputs. A/D Converters: 24bit.
2 Outputs (@ +4dB). D/A Converters: 192Khz/24bit (+Soft limiting)
MIDI in/out
USB (MIDI+ 3 Audio outputs streaming. 12Mb/s)
Surround sound quadraphonic support.
Controller:
6 Knobs / 21 Buttons / Virus TI Control software.
Release Date:
Feb. 2008
Suggested retail price:
$1350 / €1100
의외로 스노우의 스펙을 간단하게 나열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설명서에 적힌것을 토대로 나열해 보았는데
기존의 바이러스 모델은 건반형이던 랙형이던 간에 모두 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스노우는 TI 라인 중 가장 낮은 스펙을 가지고 있었다.
결정적인 차이는 TI 데스크탑이 16채널에 최대 80개의 동시발음 수(Polyphonic)를 가진 반면,
스노우는 4채널에 최대 50개의 동시 발음수를 가진다.
(이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으로 밑에서 자세하게 다루기로 하겠다)
I. Exterior Access는 오로지 바이러스만 생산한다.
첫 모델이 발표된지 10년만에 등장한 스노우.
개봉한 스노우의 모습.
목재를 사용한 마감이 인상적이다.
그 위로 대조되는 강철의 바디는 마치 디지털 사이보그가 꿈꾸는
아날로그의 감성을 말하는 듯 하다.
왼쪽부터: 도난방지용 락, 미디단자, I/O(헤드폰 겸용), USB, 전원(12V).
TI라인의 대표적인 LCD패널.
바이러스가 TI라인으로 갈아타면서 눈에 띄게 바뀐 것이 케이스 디자인이다.
이렇게 까지 고급스러운 외모의 신디사이저는 여태껏 본적이 없다.
스노우에는 On/Off 스위치가 따로 없다.
전원을 연결하면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고 버튼을 한번 눌러주면 살아난다.
Edit + Part버튼을 동시에 꼬옥 눌러주면,
3/ 2/ 1... 하며 카운트 다운을 하다가 잠자기 모드로 들어간다.
전원을 뽑으면 완전히 Off 모드가 되었다가, 다시 연결하면
전원을 끄기 전 상태의 세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잠자기 모드가 된다.
라이브시 유용한 필터 컨트롤 노브.
대부분의 랙형이나 컴팩트 모델들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 중 하나가
컨트롤러의 수가 적다는 것인데
스노우는 의외로 조작하기가 어렵지 않다 (나만 그런건가;).
음색을 만들어 보면서 '어라, 이거 의외로 괜찮은데?' 하며 주욱 만지다 보니 익숙해져 버렸다.
버튼들을 눌러 보며 IA가 짜여져 있는 구조를 보니
엔지니어및 디자이너들이 그 많은 기능을 조약한 버튼에 끼워 넣느라
UI를 짜면서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었다.
굳이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디테일한 에디팅이 가능하다.
이정도 디자인에 UI면 영광바지나 별다방에 들고가서
랩탑 없이도 간단한 음색 스케치를 할 수 있을것만 같아 두근두근 하다.
2. Interior 스노우는 TI 라인이다. TI란 Total Integration 약자로써,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와 하드웨어 신디사이저의 장점만을 뽑아 합친 것이다.
TI 라인의 모델들은 DAW 상에서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를 사용하듯 시각적으로
바이러스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것은 기존 바이러스 모델들 - A/B/C와의 궁극적인 차이로, 한결 편한 에디팅 환경을 제공하고
무한대의 패치 제작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하드웨어 신디의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물론, 기존의 모델들은 Sounddiver를 통해 에디팅이 가능했지만
TI 라인은 에디터와 완전히 통합되어 하나의 악기 개념으로 작동한다.
이제 바이러스 컨트롤을 사용하여 스노우의 파워를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Let's Start!Virus Control 실행 후 처음 보게 되는 Easy Mode.
나름대로 엄선한 기본적인 컨트롤들이 모여 있다.
그러나 신디사이저의 프로를 지향하는 본 블로그의 리더들은
가볍게 넘겨주도록 하자.
바이러스가 연결되지 않았을 경우엔 에러 메세지가 뜬다.
1. OSCOSC 모드.소리를 합성해 내는 소스가 많을수록 다양하고 두터운 소리의 표현이 가능하다.
스노우는 총 3개의 OSC + Sub OSC를 가지고 있다.
오실레이터는 OS업데이트를 통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알고 있다.
최신 OS버전(3)의 경우 오실레이터 개당(1/2) 다음의 파형들을 사용할 수 있다.
- Classic (Sine / Triangle / Saw / Pulse etc / FM)- Hypersaw - Wavetable- Grain Table (Grain / Formant)놀랍다.
신디사이저 팬이라면 처음부터 떡실신할 부분이다.
기존의 서브트랙티브 신서시스에 사용되는 파형(Waveform) 및 FM은
Classic이란 곳에 몰아넣어 버리고,
웨이브테이블에 이어 그래뉼러 신서시스까지 넣어버리니
실로 프랑켄슈타인과도 같은 녀석이 되어버렸다.
Hypersaw:
트랜스 머신 Roland JP8000에서 Supersaw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된 기능이다. Saw파형 7~10개를 유니존으로 연주하는 효과를 내어주어
상당히 거칠고 강한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동시 발음수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Wavetable:
미리 샘플된 디지탈 파형으로 기본 파형보다 복잡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이는 현악기등의 날카로운 소리나 벨, 또는 타악기의 단단한 소리를 표현할 때 사용된다.
GrainTable:
Wavetable+Granular의 합성어로 Reason의 Malström 등에서 쓰였다.
신디 자체의 웨이브테이블에 그래뉼러 합성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바이러스에 사용된 합성방식은 기존의 그래뉼러와는 약간 다르게
뮤지컬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최적화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Granular synthesis란 소리를 무수히 작은 조각으로 잘라내어
합성하는 방식을 말한다 (윗분이 좀 잘쓴다는).
2. Filter & AMP스노우 안에는 두개의 필터가 준비되어 있다.
바이러스는 필터의 용용법이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각각 LP/HP/HP/BS를 설정할 수 있으며, 두개의 필터를 Serial/Split, 또는 Parallel로
이어붙일 수 있다 (*Filter편 참조).
바이러스의 필터는 작동범위가 타 신디와는 약간 다르기 때문에 특유의 말랑말랑 하고
쫀득한 부드러운 소리를 만들어 낸다.
물론, 모델 C에서 이어받은 세츄레이터와 미니무그 필터 에뮬레이션 역시 준비되어 있다.
3. Modulation총 3개의 LFO.
매트릭스에서는 6개의 슬롯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 3개씩의 Destination을 지정해 줄 수 있다.
예를들어 소스에 키보드의 조이스틱을 지정해 준다면,
조이스틱 휠을 움직였을 경우 총 3가지 컨트롤을 지정해 줄 수 있다
(예: Filter Cutoff + Reverb + Delay etc)
이 다양한 매트릭스의 활용은 오실레이터와 더불어
바이러스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중 하나이다.
4. ARP아르페지에이터를 잘 활용하면 리드미컬한 패턴을 얻을 수 있고
동시 발음수를 아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위 = 피치
좌/우 = 트랜스게이트
5. FX바이러스는 외장 이펙터로 사용해도 될 만큼 풍부한 이펙트를 가지고 있다.
물론 본좌급인 롤랜드나 보스에 비하면 발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타 신디사이저에 비해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멀티모드에서 싱글 모드처럼 패치별로
독립적인 이펙터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약간의 설명을 보충하자면 다음과 같다.
싱글 모드: 하나의 음색만 사용할 수 있다.
멀티/시퀀스 모드: 여러가지 음색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신디사이저에서 멀티모드를 사용할 때는 이펙터가 AUX단을 사용한 것 처럼
적용되게 된다. 다시 말하면 모든 채널의 악기는 하나(혹은 이상)의 이펙터를 공유하게 된다.
바이러스에서는 멀티모드를 사용해도 싱글과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이펙트를 걸어줄 수 있다.
보코더 역시 준비되어 있다.
III. Application위에서 살펴본 바이러스 콘트롤의 기능들은 다른 TI 라인과 동일한 부분이다.
스펙과 기능을 모두 디벼 보았으니
이제 스노우를 실작업에 사용할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자.
본 리뷰에는 로직 8과 OS3의 베타버전이 사용되었다.
http://access-music.de/일단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Access사의 홈페이지에서 최신 OS를 다운로드 받는 것이다.
커다란 박스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어보면 퀵가이드만 달랑 들어있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라'는 작은 카드가 들어있다-_-
백과사전만한 가이드북들이 들어있는 로직에 비교하면 좀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개인적으로 프린트된 책자를 선호하는 편인데, 들고다니면서 읽을 수 있고
심심하거나 공부하고 싶을때 간간히 살펴보기 편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바이러스의 매뉴얼들은 상당히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다.)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은 3.0.1.12 베타.
찜찜한 유저는 2.7.5 정식 버전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OS를 설치하고 나면 바이러스 컨트롤 플러긴과 함께 튜토리얼,
풀 버전의 매뉴얼 및 기본 패치들이 인스톨 된다.
오디오 드라이버가 생겼다.
USB로 연결할 경우 사운드 카드 및 미디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무한대로 확장 가능한 패치 라이브러리이다.
하드디스크를 메모리로!
그동안 버그덩어리 사운드 다이버로 작업하면서 날려버린 패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이제는 완성할 수 있겠지;
4파트는 정말 아쉬운 부분.
TI 엔진의 어마어마한 파워를 간직하고도 4파트(4채널)밖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큰 실망이었다. 기존의 바이러스 모델들은 랙형이나 건반형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16파트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한 곡을 스케치할 때 리드에서 퍼커션 까지
한꺼번에 작업이 가능했고, 이것은 타 신디사이저와 비교해 바이러스만의 큰 장점이었다.
리뷰겸 작업좀 해보려고 했더니 시작하자마자 4채널 모두 동이나 버렸다.
기존의 하드웨어 신디사이저부터 사용해 오던 올드스쿨 유저들은 이러한 불편함에
나름대로 대처할 수 있겠지만, 소프트웨어의 자유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매번 녹음하고 지우고 최적화 시키는 번거로움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까?
8채널이라도 지원해 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아쉽다.
USB 오디오 모드로 사용한다면 별도의 I/O연결 없이 소리가 바로 스트리밍 된다.
(매뉴얼을 보면 절대 허브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한다)이 과정에서 소프트웨어의 고질적인 문제인 레이턴시가 그대로 적용이 되는데,
DAW에서 외장보다 소프트웨어를 더 많이 사용하다면
이 편이 싱크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로직에서 레코딩 딜레이 테스트 결과 버퍼 샘플수에 상관없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레이턴시는 그럭저럭 봐줄만 한 편이지만, 작은 딜레이라도 닭살돋는 유저는
기존의 방식대로 아웃풋을 사용할 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메인 아웃풋을 사용할 경우 USB에 비해 음질이 더 좋다.
*USB를 사용할 경우 한가지 주의할 것은, Offline 바운스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뉴얼에서는 바운스를 원할 경우 메인 아웃풋 모드로 바꾸고 리얼 녹음을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음질을 위해서라면 이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이것이 귀찮다면 그냥 DAW에서 버스로 쏘아 녹음해 버려도 된다.
IV. Conclusion바이러스는 서브트랙티브 신서시스를 기반으로
웨이브테이블 신서시스, FM, 하이퍼소우및 그래뉼러 신서시스까지 겸비한
그야말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올인원이자 본좌라고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와의 연동으로 인하여 타 신디사이저들이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을 구축 함으로써
최고의 정점에 도달해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너무나 많은 기능들은
바이러스의 최대 장점인 동시에 아킬레스건이 되곤 한다.
특히 소프트웨어의 연동부분에 있어서 얻는 부분이 많지만
동시에 레이턴시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공유하는 등
결과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의 골칫거리를 떠안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에 있어서 누군가는 책임을 지고
대면해야만 하는 문제이며, Access Virus TI는 본좌급 답게 그 책임을 다하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뮤지션의 입장에서 본다면 바이러스는 어려운 악기다.
이것은 마치 마검과도 같아서 사용자의 기력을 쪽쪽 빨아먹을 것이다.
모든 아키텍쳐를 파악하고 능숙하기 다루기 위해선
현존하는 대부분의 신서시스 지식을 총 동원하여 숙지 한 후 다가가야 하기 때문이다.
프리셋 몇번 둘러보고 컷오프 돌려가며 좋은 악기라 말한다면,
당신은 아직 2퍼센트도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숙련된 사운드 디자이너의 경우 최고의 팔레트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오실레이터와 매트릭스의 콤비는 무한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데
최고의 툴이 될 것이다.
스노우는 파워풀한 바이러스의 모바일 버전으로 휴대하기 간편한 디자인으로
기존의 랙형과는 살짝 다른 컨셉을 가진다.
자주 이동을 해야 하는 모바일 환경에서는 최고의 선택.
그러나 스튜디오등에서 사용한다면 4파트라는 제약은 크게 다가올지 모른다.
패키지로 끼워주는 가방.
아담하고 귀엽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최대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스노우를 구입할때 노드리드3의 키보드 중고와 가격이 같았다...-_-
노드리드3 이라면 내가 갈망하는 궁극의 마지막 신디가 아니었던가.
그것만 바라보고 여기까지 왔으나
지금 나에겐 작업실도, 집도 없는 관계로
바로 코앞에서 떠나보내야만 했다.
내가 구입한 스노우는 정품이긴 하나 박스가 한번 뜯겨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아마 제가격에 구입해야 했다면 나는 악기를 놓을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노드리드3으로 갔을 것이다.
만일 스노우를 노리고 있다면 차라리 TI데스크탑 버전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기 바란다.
Pros:1. 바이러스 사운드
2. 바이러스 컨트롤 플러긴을 통한 에디팅
3. 무한대 확장 가능한 패치 뱅크
4. OS 업데이트를 통한 기능 추가
5. 귀여운 가방
Cons:1. 스펙에 비해 너무 비싼 가격.
2. 4파트 크리
3. 모바일 컨셉에 어울리지 않는 외장 아답터.
USB 파워면 좋지 않았을까? (희망사항)
4. 레이턴시
5. 하나뿐인 I/O